전국 대학 총장 64%, "유학생 유치 핵심 과제"

대교협 2026 총장 설문 분석, 재정 지원 이어 '국제화' 2위

정부 차원의 비자 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 강력히 요구해

AI 가이드라인 도입 대학 80% 육박... 교육 현장 대격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이 대학 경영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꼽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비자 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이하 대교협)는 192개 회원 대학 중 140개교 총장이 응답한 「2026 KCUE 대학 총장 설문(Ⅰ)」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유학생 유치 및 국제화, 대학 생존의 필수 전략

그래픽=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학 총장들의 주된 관심 영역은 ‘재정 지원 사업’(72.9%)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3.6%)이 압도적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대학의 국제화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임을 시사한다.

 

특히 정부의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성공을 위해 대학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1순위)이었다. 이어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연계 및 정주 지원’이 뒤를 이어, 단순히 유학생을 불러 모으는 것을 넘어 국내 정착을 돕는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향후 중점 추진할 국제화 분야로는 ‘학위 과정 등 장기 유학생 유치 확대’가 1순위로 꼽혔으며, 해외 대학과의 공동·복수학위제 및 트위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지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과 국외 캠퍼스 설립 등 국제화 고도화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법·제도적 규제’와 ‘재정 부족’이 지목되어 정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AI 교육 체계 확산과 교육 내실화 집중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변화도 뚜렷하다.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이미 채택했거나 제정을 검토 중인 대학이 80%에 달해, 2024년 대비 AI 관련 제도화 논의가 비약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장들은 AI 환경에서 학생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기준 명확화’와 ‘과정 중심 평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표=한국대학교육협의회

 

또한, ‘교육 시설 확충 및 개선’에 대한 관심도가 전년 대비 14.3%p 대폭 상승하며 상위 5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는 대학들이 양적 확장을 넘어 교육의 질적 내실화와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대학 현장의 관심이 디지털·글로벌 도약에 매진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적 규제 완화와 재정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며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대학의 경쟁력 제고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2.28 13:42 수정 2026.02.28 13:45

RSS피드 기사제공처 : K유학다문화신문 / 등록기자: 소한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