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수행평가 AI 활용 가이드라인' 전격 발표

교육부·시도교육청, 2026학년도부터 AI 활용 범위 및 표기 원칙 의무화

"대필은 NO, 활용은 OK" 실시간 관찰 중심 평가로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부터 AI 윤리 교육까지, 미래 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교육부 청사 (제공: Minseong Kim - CC BY-SA 4.0, 위키백과)

 

교육부가 2025년 12월 23일,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새로운 수행평가 관리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AI 대필 등 부정행위를 막고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학생 성적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2026학년도부터 적용될 이 방안은 단순히 사용을 금지하기보다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는 올바른 활용 기준을 제시하는데, 학부모와 학생은 변화하는 평가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수행평가 AI 활용 관리 방안은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도록 규정한 교육 지침이다. 이는 AI를 단순 대필 도구가 아닌 정보 탐색과 구조 설계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그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즉, 인공지능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창의성을 더하는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AI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관리 원칙을 확정했다. 이 방안은 12월 중 시도교육청에 전달되며, 각 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개정해 신학기 전 학교에 안내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2026년 2월 중 추가 배포하여 현장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관리 방안의 핵심은 AI 활용 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다. 교사는 과목 특성에 맞춰 AI 사용 가능 수준을 결정하며, 학생은 AI를 활용할 경우 출처와 사용 과정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이는 결과물 뒤에 숨겨진 탐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평가의 정직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라 할 수 있다.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 중 교사가 학생의 수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실시간 활동 중심 평가가 강화된다. 이는 외부에서의 AI 대필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교사는 학생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한다. 결과물 위주가 아닌 실제 수행 역량을 현장에서 확인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방안은 AI를 정당한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학생은 무분별한 의존 대신 비판적 사고와 디지털 윤리 의식을 키울 수 있으며, 평가의 투명성 강화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2.30 01:17 수정 2025.12.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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