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최초의 공식 이민선인 ‘갤릭호’의 탐험대원이 되어 대한민국 이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인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은 1902년 제물포항을 떠나 태평양을 건넌 대한민국 최초의 이민선 ‘갤릭호’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참가 유아들은 갤릭호의 꼬마 탐험대원으로 변신해 새로운 세계를 향해 용기 있게 떠났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민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선조들의 삶을 비롯해 멕시코 에네켄(용설란) 농장에서의 고단했던 일상,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활동 등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한인 이민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특히 지루한 이론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손놀림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패브릭 마카를 활용해 역사 속 갤릭호의 모습을 직접 상상해 그리고 꾸미는 ‘나만의 갤릭호 파우치 만들기’를 체험하며, 이민의 역사를 한층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시간대에 관내 유아 단체(어린이집, 유치원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9월 9일(수)부터 9월 30일(수)까지 인천시립박물관 공식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박만순 한국이민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거친 파도를 헤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갔던 우리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이민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라며 “어린이들이 우리의 뿌리와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흥미와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