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도전하는 인천 지역 수험생이 총 2만 9,702명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고3 재학생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이른바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 지원자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인천에서 총 2만 9,702명이 지원해 전년도 접수 인원 대비 441명(1.5%)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 9,895명(67.0%), 졸업생이 8,546명(28.8%),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수험생이 1,261명(4.2%)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고3 재학생은 1,195명이 감소했으나, 졸업생 응시자는 754명이 늘어나며 재도전 수험생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검정고시 응시자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1,261명)을 유지했다.
성별 현황으로는 남학생이 1만 4,808명(49.9%), 여학생이 1만 4,894명(50.1%)으로 여학생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4명 줄어든 반면 여학생은 63명 소폭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필수 과목인 한국사를 제외하고 국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의 99.0%인 2만 9,404명이 선택했다. 이어 영어 영역 2만 8,915명(97.4%), 수학 영역 2만 8,243명(95.1%) 순으로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다.
탐구 영역은 총 2만 8,747명(96.8%)이 지원했다. 이 중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가 2만 1,640명(72.9%)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과학탐구 병행 선택자는 3,847명(13.0%), 과학탐구 영역은 3,023명(10.2%), 직업탐구 영역은 237명(0.8%)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4,370명(14.7%)이 응시 원서를 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차분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험장 환경 조성 및 방역·수송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본시험은 오는 11월 19일(목)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수험생 개인별 성적 통지는 12월 11일(금)에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