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파도 소리와 청명한 가을 하늘이 맞닿은 서해의 보물섬 대이작도에서 섬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특별한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오는 9월 12일(토) 자월면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특별야외무대에서 옹진 도서민들의 화합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제9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지리적 여건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음악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결실을 군민과 관광객 앞에서 당당히 선보이는 옹진군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축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민의 자생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정착시키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이작도를 찾는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자월면 라인댄스팀의 신명 나는 사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옹진군 각 섬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는 5개 면, 총 11개 동아리 팀이 무대에 올라 그간 땀 흘려 준비한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참여팀은 ▲북도면의 감성 앙상블 ‘바다소리 앙상블’(1팀)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에너지를 전하는 ‘하얀날개밴드’와 ‘늘(NLL)밴드’(2팀) ▲덕적도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큰물섬 색소폰’(1팀) ▲개최지 자월면의 자랑 ‘풀등밴드’, ‘풀등 통기타’, ‘알미 색소폰’(3팀) ▲다채로운 사운드를 자랑하는 영흥면의 ‘Y밴드’, ‘영흥색소폰’, ‘목섬밴드’, ‘FEY 플롯동호회’(4팀) 등이다. 통기타 선율부터 감미로운 플루트, 웅장한 색소폰, 파워풀한 록 밴드 사운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 바다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음악 공연과 더불어 섬을 찾은 남녀노소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다 함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부대행사도 알차게 마련된다. 축제 현장 일원에는 캐리커처와 타로카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섬마을 회관’을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과 도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섬마을 식당’, 지역 농수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섬마을 장터’가 풍성하게 운영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우리 주민들이 단순히 외부 문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악기를 잡고 무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서 축제를 직접 완성해 간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소중한 문화적 결실”이라며 “각 섬이 품은 고유한 매력과 주민들의 뜨거운 예술 열정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옹진군을 찾은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낭만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