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지역 내 고등교육기관들과 힘을 모아 인문학적 자산을 주민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대형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성북문화재단은 지난 8월 1일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 및 인문 지식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의체 구조를 한 단계 격상시킨 결과다. 지난 2024년 고려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4개 대학과 연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국민대학교가 새롭게 협력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관내 5개 주요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 협력망을 완성했다. 각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식 기반을 한층 두텁게 다지기로 합의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지자체와 대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학이 보유한 수준 높은 학술 인적 자원을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했다.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인문·예술 특강 및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각 학과 특성을 살린 대학생 연계 프로젝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독서캠프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펼치며 대학의 전문성과 공공도서관의 뛰어난 접근성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5개 대학 통합 협약에 따라 성북문화재안과 참여 대학들은 △인문 지식 확장을 위한 공동 기획 프로그램 운영 △대학 학술 자원과 도서관 인프라의 다각적 연계 △청년 인재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 제공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 등 공동 발전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성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그간 거둔 다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과의 상생 발전 범위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북구립도서관을 중심 거점으로 삼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구민의 삶을 촘촘히 잇는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을 포함해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문화회관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를 위탁 운영하며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라는 지향점 아래 생활문화 육성, 시각예술 지원, 지역 축제 개최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