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협약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하며 심리지원 전문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청년, 노인, 가족 분야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시 심리지원 전달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2026년 기준 2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심리서비스 전문기관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훈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 심리지원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약기관별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해 분야별 심리지원 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15일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상담서비스부 상담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상담에 대한 기본 이해와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가족상담정보전화센터 운영 현황과 비대면 상담의 이해를 비롯해 서울시 재난심리지원체계와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며 가족상담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앞서 6월 24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20명을 대상으로 '노인 대상 집단상담 운영 및 실제' 교육이 진행됐다.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집단상담 운영 방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고 노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5월 29일에는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위촉상담사 30명을 대상으로 '상담사의 돌봄' 교육이 마련됐다. 상담자의 자기돌봄과 소진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상담사의 지속 가능한 전문성 유지 방안을 공유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상담 현장에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이번 맞춤형 교육지원이 협약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심리지원 기관이 교육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협약기관의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심리지원기관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지속해 서울시 심리지원 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