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2026 꿈의 스튜디오 영등포'를 처음 선보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한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공모'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재단은 앞으로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기반 예술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꿈의 스튜디오 영등포'는 금속가공 산업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공존하는 문래동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 과정에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성된 작품보다 탐색과 실험, 창작, 협업, 공유의 과정을 중시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예술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최대 5년 동안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성장 단계에 맞춘 연속적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장기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교육은 드로잉과 글쓰기,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매핑, 피지컬 컴퓨팅 등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5개 분야로 운영된다. 현장학습과 미디어아트 작가 특강도 함께 진행되며, 15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강의는 전문 예술가 6명이 맡으며,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개강에 앞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창작 활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오픈워크숍도 운영해 참가 희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세부터 16세까지의 아동·청소년 34명이다. 영등포구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자녀, 학교장 추천 학생 등을 우선 선발하며,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구성해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세부 프로그램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스튜디오 영등포'는 문래동의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로 연결한 새로운 시도"라며 "아이들이 예술과 기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과 이야기를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