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전국 실업탁구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의 시상대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산시는 여자탁구단이 ‘2026 합천군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개인복식 우승, 개인단식 준우승,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간판 권아현 선수는 복식 우승과 단식 준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개인복식에 출전한 권아현·이정연 조는 지난 춘계 대회에 이어 추계 대회까지 석권하며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프로팀인 포스코의 유한나·유예린 조를 3대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뒤, 결승에서 파주시청의 심민주·윤선아 조를 역시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권아현의 활약은 개인단식에서도 빛났다. 8강에서 파주시청 백수진, 준결승에서 금천구청 강은지를 잇달아 3대2 접전 끝에 물리치고 생애 첫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프로팀 포스코의 유예린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복식 우승과 함께 값진 성과를 냈다.
조직력이 돋보인 단체전에서도 양산시청은 8강에서 장수군청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준결승에서 포스코에 막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삼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감독은 “권아현 선수가 복식 우승과 단식 준우승으로 팀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난조인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영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전국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세가 오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 출전해 연이은 메달 사냥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