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경북 수학 교사 릴레이 북콘서트-책방 너머 수학 산책, 다섯 개의 시선으로 마주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수학을 AI, 예술, 역사, 문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살펴보고, 저자와의 대화와 체험형 강연을 통해 교사들의 수학 전문성과 융합형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각 저서의 핵심 내용을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소개해 학생 참여 중심 수학 수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릴레이 북콘서트는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된다.
첫 강연은 7월 11일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에서 정민주 인하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 연구원이 맡는다. '예술가로서의 수학교사'를 주제로, 저서 '생성형 AI 시대 수학 교육'을 바탕으로 생성형 AI가 수학 교육에 가져올 변화와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그림 속 수학 원리를 3차원 모델링으로 구현하는 사례를 통해 새로운 수업 설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7월 18일에는 성남고등학교 박원균 교사가 '지레로 도입하는 적분 수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저서 '미적분 직관하기'를 중심으로 지레와 교구를 활용해 적분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며, 계산 중심에서 개념 이해 중심으로 확장하는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8월과 9월에는 수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이 이어진다. 한서대학교 이광연 교수는 '한국사에서 수학을 보다'를 주제로 우리 전통 수학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남호영 인하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 강사는 '수학의 눈으로 실크로드 보기'를 통해 동서양 문명 속 수학의 발전 과정을 세계사와 연결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화접중학교 김상미 교사가 맡는다. '소설을 쓰는 수학교사'를 주제로 저서 '내 이름은 백수학'을 중심으로 문학적 서사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수학에 대한 불안을 줄이며 일상 속에서 수학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북콘서트가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수학을 다양한 학문과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를 확장하고, 교사들이 도서의 핵심 개념과 스토리텔링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들이 수업 사례와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 중심의 수학 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