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선교탐방 – 제주도편 서귀포성결교회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역대하 20:12)

제주 서귀포시 중산간동로에 자리한 서귀포성결교회는 1962년 8월 7일 설립된 이후 60여 년 동안 제주 남부 지역 복음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교회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지키며 예배와 말씀, 기도와 선교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겨 온 서귀포성결교회는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상진 담임목사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예배와 말씀 중심의 목회"를 목회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 안에서 변화되고, 성령의 역사 가운데 회복되어 지역과 열방을 향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데 힘쓰고 있다.
2025년 교회 표어는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역대하 20:12)이다. 여호사밧 왕이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드렸던 믿음의 고백처럼, 서귀포성결교회 역시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사람이나 환경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서기를 다짐하고 있다.
교회의 사명선언문은 서귀포성결교회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성령의 기름부으시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교육과 훈련으로 성숙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며,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세워진 교회." 이 선언은 단순한 표어가 아니라 지난 60여 년 동안 교회가 걸어온 사역의 방향과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담은 신앙고백이
다.
서귀포성결교회는 이러한 비전을 일곱 가지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성령의 감동이 있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선교와 구제에 헌신하는 교회, 평신도의 은사를 개발하는 교회,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교회,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교회, 그리고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모든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이상진 담임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제자훈련과 다음세대 양육, 가정 회복, 지역사회 섬김에 힘쓰고 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여 세상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회의 중심이다.
또한 서귀포성결교회는 지역과 세계를 품는 선교적 공동체로 다양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지역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몽골과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으며, 여름성경학교와 제자훈련,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있다. 지역 연합집회와 이웃돕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60여 년 전 작은 기도와 헌신으로 시작된 서귀포성결교회는 오늘날 제주 남부 지역 복음화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와 말씀의 능력, 그리고 사랑의 섬김을 통해 시대를 밝히는 복음의 등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국교회선교탐방을 통해 만난 서귀포성결교회는 질서 있는 예배와 따뜻한 성도들의 환대,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의 힘으로 세워진 교회의 깊은 영성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였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 믿음의 고백처럼 서귀포성결교회가 앞으로도 제주와 대한민국, 그리고 열방을 향해 복음의 빛을 밝히는 교회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