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특별기획공연 ‘풍류, 춤으로 피어나다’ 6월 14일 개최

산대북·대고부터 부채춤·버꾸춤까지, 한국 춤의 품격을 한 무대에 담다

전통의 멋, 춤으로 피어나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시민과 만나는 문화 나눔 공연

무용단

 

 

 

창원시립무용단 특별기획공연 ‘풍류, 춤으로 피어나다’가 오는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민과 함께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문화 나눔 무대로,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풍류, 춤으로 피어나다’는 단순한 전통무용 공연을 넘어, 우리 삶 속에 깃든 자연의 결, 사람의 정서, 예술의 여백을 춤으로 풀어내는 무대다. 풍류는 멋과 흥, 절제와 품격을 함께 품은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한 정신이다. 이번 공연은 그 풍류의 정신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공연은 한국 전통 타악의 힘찬 울림으로 시작되는 ‘산대북·대고’를 비롯해, 농악과 무속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진쇠춤’,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춤으로 그려내는 ‘사랑가’, 장구 장단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호남우도설장구’, 한국무용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부채춤’, 들판의 흥과 공동체의 생명력을 담은 ‘버꾸춤’ 등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한국 춤 특유의 선과 호흡, 장단과 색채를 살리면서도 관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흐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부채춤과 버꾸춤은 화려한 군무와 무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통춤이 가진 조형미와 생동감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이 박물관 속에 머무는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살아 있는 예술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통의 장단은 무대 위에서 현재의 감각과 만나고, 춤사위는 세대를 넘어 관객과 소통하는 언어가 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직무대행 겸 훈련장 박은정을 중심으로 창원시립무용단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다. 한국무용의 깊은 뿌리와 창원시립무용단만의 섬세한 해석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 멋과 흥이 춤으로 피어나는 시간, ‘풍류, 춤으로 피어나다’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주말 공연이 될 전망이다.

 

 

 

작성 2026.06.10 23:23 수정 2026.06.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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