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듣는 5월의 클래식,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무대

서진 지휘·조지현·강보라·전재성 협연…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스메타나·모차르트·바흐·하차투리안 선보여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5월 무대가 2026년 5월 22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서진, 피아니스트 조지현, 바이올리니스트 강보라와 전재성,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120분이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해설이 더해지는 낮 공연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예술의전당 기획 공연이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지닌 연주자들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완성”하고, 김용배의 해설을 통해 “음악의 흐름과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5월 공연의 프로그램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비셰흐라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으로 구성된다. 네 작품은 시대와 양식이 서로 다르지만, 관현악의 색채와 협주곡의 대화, 무대 음악의 극적 분위기를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문 관객에게도 접근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공연의 첫 곡인 스메타나의 ‘비셰흐라드’는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적 연작으로 알려진 〈나의 조국〉 가운데 첫 번째 곡이다. 이 작품은 특정한 역사와 장소의 이미지를 관현악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관객이 음악을 통해 하나의 풍경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섬세한 균형을 이루는 작품으로, 피아니스트 조지현의 협연을 통해 고전 협주곡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두 독주 바이올린이 서로 응답하고 교차하며 음악적 긴장을 만들어 가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보라와 전재성은 이 곡을 통해 독주와 앙상블이 동시에 살아나는 바로크 협주곡의 매력을 보여 준다.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은 앞선 작품들과 다른 극적 색채를 더한다. 발레 음악에서 비롯된 이 작품은 선율과 리듬, 관현악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레퍼토리로, 공연 후반부에 보다 넓은 음향적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중요한 장치는 해설이다. 클래식 공연은 곡목과 작곡가 이름만으로는 관객에게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작품의 배경, 악기 사이의 관계, 선율이 움직이는 방향을 짚어 주는 해설은 관객이 음악을 따라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콘서트 가이드는 이번 공연이 단지 여러 곡을 연주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흐름을 이해하며 듣는 시간으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5월 공연은 5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일반석 3만 원, 3층석 1만 5천 원이다.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KT가 협찬하며, 문의는 예술의전당을 통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5월의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클래식을 처음 만나는 관객에게는 친절한 입구가 되고, 익숙한 작품을 다시 듣는 관객에게는 해설과 함께 음악의 구조를 되짚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스메타나, 모차르트, 바흐, 하차투리안으로 이어지는 이번 무대는 낮 시간의 콘서트홀이 어떻게 폭넓은 관객과 클래식 음악을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공연이다.




공연명: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5월
일시: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지휘 서진, 피아노 조지현, 바이올린 강보라·전재성,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프로그램: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비셰흐라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 하차투리안 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제2번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시간: 120분
티켓: 일반석 30,000원 / 3층석 15,000원
주최: 예술의전당
협찬: KT
문의: 1668-1352

작성 2026.05.16 11:49 수정 2026.05.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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