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밖으로 나온 더피”... 국악인사이드, ‘쇼미더 판판판’으로 학교 공연의 패러다임 바꾼다

MZ세대 사로잡은 K-전통의 반란, 단순 관람 넘어선 ‘힙한’ 체험형 콘텐츠의 탄생

개교기념일 깜짝 등장한 ‘탈 춘 교장 선생님’, 권위 벗고 학생들과 전통으로 소통하다

전통 기법과 현대 캐릭터 ‘더피’의 만남, 국악인사이드가 그리는 전통문화의 미래

다음은 쇼미더 판판판으로 

K 전통의 판을 흔드는 

국악인사이드 공정화 부대표와 서면 인터뷰한 전문이다.

 

 

 

1) 국악인사이드는 어떤 곳인가요?

 

국악인사이드는 전통문화예술 단체입니다. 전통연희의 공연, 교육, 체험 등으로 전통문화예술을 곳곳에 보급하고 있으며, 전통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공연 프로그램인 ‘쇼미더 판판판’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학교에서 찾아주고 계십니다. 가는 학교마다 너무 열광적으로 좋아해주셔서 보람이 있습니다.

 

 

 

 

2) 이번 어떤 공연이었나요?

 

이번 공연명은 ‘쇼미더 판판판’으로 전통연희 모음 공연입니다. 국악인사이드에서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으로 제작한 공연입니다. 길놀이,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설장구 놀이, 죽방울 놀이, 부포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탈춤, 사자탈놀일 등 교과서에 나오는 갖가지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간단히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사자탈놀이와 체험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3)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의 콜라보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쇼미더 판판판’은 전통연희 모음 공연으로 마당에서 구경하듯 둥글게 앉아 바로 눈앞에서 생동감 있게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여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난곡초등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춰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탈춤을 추어보시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뜻 깊음 공연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교장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깜짝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4) 골든에 등장하는 더피는 어떻게 제작하게 되었나요?

 

학생들의 체험에 사용된 탈은 ‘케이 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호랑이이며, 이름은 ‘더피’입니다. 더피는 한국 전통 민화에 소재가 되는 ‘호작도(虎鵲圖)’에 나오는 호랑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며, 저희는 그 애니메이션에 나온 더피를 한국의 사자탈 만드는 제작방법으로 특별히 제작한 더피의 하나밖에 없는 실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그대로 ‘더피탈’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희 국악인사이드에서는 공연에 쓰이는 모든 탈들을 전통 탈 제작 방식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캐릭터의 탈들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더피탈’ 역시 저희가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5) 국악인사이드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쇼미더 판판판’ 공연으로 많은 학교에 알려지고 있는데, 더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여 전통문화예술공연이 재미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통연희공연에 현대적인 새로운 기법들을 활용하고, 이야기가 있는 전통연희극을 제작하여 학생들이 찾아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악인사이드의 ‘쇼미더 판판판’은 재미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이들이 더희 공연을 보면서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성 2026.04.24 11:46 수정 2026.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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