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세종문화회관이 만났다!”

오는 12~13일 단 2회, 시 발레단 '데카당스' 노들섬 야외무대 올라

서울 대표 문화예술기관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만드는 특별 무대

“모든 사람은 춤을 추어야 한다”감각을 뒤흔드는 강렬한 몸의 언어 던진다

▲ 노들노을스테이지 전경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김서중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과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9월 12일(금)과 13일(토), 노들섬 야외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데카당스(Decadance)>를 공동 협력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문화가 흐르는 노들 예술섬>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 특별 기획으로 마련돼 도심 속 자연과 세계적 수준의 무용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 노들노을스테이지 전경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 당시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들을 엮은 무대다. ‘Minus 16’, ‘Anaphaza’, ‘Venezuela’ 등 1993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요 작품을 발췌해 구성한 이번 서울시발레단 버전은, 그의 독창적인 움직임 언어 ‘가가(Gaga)’를 기반으로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춤사위를 펼친다.


 

▲ 노들노을스테이지 전경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또한 이스라엘 전통음악부터 차차·맘보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 유머와 즉흥성이 어우러진 장면은 관객의 감각을 일깨운다. 오하드 나하린 특유의 독창성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무용수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무대·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연출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며,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더욱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한다.


 

▲ 노들노을스테이지 전경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을 대표하는 두 문화예술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기관은 ‘서울시민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데카당스> 역시 그 결실 중 하나다.


 

▲ 데카당스 공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두 문화예술기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민이 노들섬에서 세계적 수준의 컨템퍼러리 발레를 향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자연과 도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카당스 공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시발레단의 <데카당스>는 석양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노들섬의 낭만적 풍광 속에서, 실내 극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한 에너지와 몰입을 선사한다. “모든 사람은 춤을 추어야 한다”는 메시지처럼, 이번 무대는 관객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예술의 현장 속으로 들어와 함께 호흡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데카당스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작성 2025.09.03 07:53 수정 2025.09.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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